[대전=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대전의 한 초등학교 과학실에서 유독물질인 포르말린이 유출됐다.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3분쯤 대전시 중구 부사동의 한 초등학교 과학실에서 생물 폐표본병 수거작업 중 포르말린 6리터 가량이 유출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흡착포 등을 이용해 수거조치했다.
이 사고로 과학 교사 등 직원 3명이 안구통증을 호소해 인근 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과학실 선반에서 폐표본병이 떨어져 깨지면서 포르말린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