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고 전날에 누적 확진자 50만명이넘긴 가운데 11일 7천명에 육박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현황 0시를 기준, 신규 확진자가 6,977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510,583명이라고 밝혔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코로나19 유행이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022명)보다 45명 적지만, 지난 8일 이후 나흘째 7천명 안팎을 기록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금요일 기준 첫 6천명대 기록이자 최다 수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위중증 환자도 이날 856명으로, 전날(852명)보다 4명 늘면서 역대 두 번째 규모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9일 857명으로 최다 수치를 기록했고, 나흘 연속 800명대에 머무르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사망자는 80명으로, 지난 2년간의 국내 코로나19 사태 뒤 가장 많은 수치다. 종전 최다 기록은 지난 4일의 70명이었는데, 일주일 만에 최다 기록이 바뀌었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4,210명이 됐다. 평균 치명률은 0.82%다.

코로나 확산세는 최근 1주간(11.28∼12.11)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925명→3,308명→3,032명→5,123명→5,265명→4,944명→5,352명→5,127명→4,325명→5,128명→7,175→7,102명→7,022명→6,977명이 나왔다.

한편,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12명 늘어 누적 75명이 됐다. 특히 바이러스 확산에 유리한 겨울철이 본격화한데다, 전파력이 더 빠르다고 알려진 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까지 유입되면서 확산세가 더 가팔라질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