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변준혁 기자=서울 중구예총은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제3회 문화예술축전 개막식을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올해로 세번째인 이번 축전은 서울중구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중구 문인협회, 사진협회, 미술협회, 국악협회 등이 주관했다. 또한 중구청, 중구의회, (사)한국예총, 중구문화재단, 중구문화원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화전, 동서양화전, 사진전 등을 통해 회원들이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이 마련된 것이다. 다만 국악협회의 국악공연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취소됐다.
개막식에는 서양호 중구청장, 이범헌 한국예총 회장이 축사를 통해 “문화예술의 지평을 더욱 넓게 열어 나가고, 활기찬 문화예술 활동을 바라마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김기동 중구예총 회장은 인삿말에서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중심 중구예총으로 거듭나며, 한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여 문화예술의 꽃을 활짝 피워나가기 위해 열심히 문화예술의 지평을 넓혀나갈 것”을 천명했다.
이어 “문화예술을 통한 중구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코로나시대의 힐링과 재충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개막식과 아울러 이 문화예술축전은 전시기간 동안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시행하며, 이번 축전은 8일 개막식에 이어 14일까지 열린다. 김 회장은 “이번 축전에 중구 구민을 비롯해 서울시민,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람을 환영하고 초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중구문화예술’ 창간호 발간식도 거행됐다. 조영훈 중구의회 의장, 박성준 중구성동구을 국회의원, 남월진 중구문화원장은 지면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