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의회가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에서 가장 우수한 기초의회로 선정됐다.
서산시의회는 지난 10일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2021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회 부문 우수의정단체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본상은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민 행복정책과 지역개선 활동에 기여한 전국 광역의회·의원과 기초의회·의원을 대상으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하는 지방자치 분야의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시의회는 ‘서산시의 주인은 시민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열린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또, 서산공항 유치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청와대, 국회 등 상급기관과 국회의원에게 자필 편지를 보내고 인근 시군 의회와 공동으로 대응·협력하는 등 지역 여론 형성을 주도해 주민의 뜻을 정책에 반영하는 민의의 대변자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 있는 점도 수상 배경이다.
이연희 의장은 “제8대 서산시의회가 막바지 의정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시점에서 큰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열 세분의 의원님들과 함께 18만 서산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민이 행복한 서산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 서산시의회는 기초의회 부문 우수의정단체 표창 수상에 더불어 기초부문 대상과 기초부문 최우수상에 각각 한 명의 의원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기관 표창과 개인 표창을 동시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