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허정태 기자=지난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0명에서 7000명을 오르내리고 있는 가운데, 사천시 확진자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사천시에 따르면 11월 총확진자 117명, 12월 11일 현재 95명 등 두 달간 총 212명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 4월~5월 사천읍 소재 식당발 확진자 233명에 이여 두 번째로 많은 매우 심각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9일부터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선 사천시는 13일부터 방역패스 본격 시행에 맞춰 방역지침에 대한 계도와 홍보를 하고, 청소년 백신접종 및 고령층에 대한 추가접종을 안내했다.
앞서 시는 관내 공공문화시설 11개소, 공공체육시설 54개소는 10일부터, 읍면소재 작은도서관 16개소는 11일부터 임시휴관 조치하고,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 추가적인 조치를 강구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10일부터
백신접종팀(10명)을 구성, 50세 이상 읍면지역 주민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예방백신 접종률 제고를 위해 찾아가는 접종팀을 2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한편, 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천시장 권한대행 홍민희 부시장은 앞으로 1주가 코로나19 확산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만큼 직원들은 방역업무를 최우선적으로 처리하고 아울러 방역에 취약한 부분이 있는지 다시금 꼼꼼히 살펴볼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