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가 2022년도 정부예산 2010억 원을 확보, 내년도 주요현안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는 지난해 1722억 원 대비 288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13일 언론 브피핑을 갖고 "어려운 시기에 역대 최대 정부예산 확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위와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맹 시장은 교부세, 교부금 등 외부재원을 포함한 내년 확보한 정부예산은 총 8653억 원으로 이 역시 역대 최대금액이다고 말했다.
이어, 당초 정부예산 목표액은 1836억 원”이라며 “시 미래를 책임질 가로림만 해양정원, 서산공항,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사업 등에서 예산을 확보하며 초과 달성했다”고 말했다.
2022년 정부예산 확보성과로는 신규사업 22개 사업에 239억 원이 반영됐고, 계속사업 41개 사업에 1771억 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분야별 사업과 예산은 하늘•도로길 등 성장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서산공항 15억, 대산~당진 간 고속도로 10억, 대산항 항로준설 90억, 중앙도서관 건립 12억, 도시재생 및 어촌뉴딜300사업 143억 원,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35억,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마스터플랜수립비 7억, 간월도 해양경관탐방로 조성 7억 원, 서산A지구 농업기반 재정비 195억, 고북지구 농어촌용수개발 38억, 상수도 현대화사업 17억 원 등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코로나19가 일상을 흔들었지만, 호시우행의 자세로 달려온 결과 역대 최대 정부예산 확보라는 열매를 맺었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