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이 질병관리청 주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어제 세종시 오성호텔에서 열린 이번 사업평가 시상식에서 진드기 감염병 예방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최우수 기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83개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과 관련,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계획 수립 및 사업 운영의 충실성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태안군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 예방과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인 실용교육과 현장 영농교육 등 각종 지역 행사 시 홍보자료를 배포하고 독창적인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군민들에게 경각심을 주는 등 적극적인 감염병 예방활동을 펼친 점이 높이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