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가 범죄예방 사업 추진에 노력한 공로로 경찰청장상을 수상했다.
서산시는 최근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6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시상식에서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아 충남에서 유일하게 경찰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범죄예방 대상은 범죄예방을 위한 비전과 성과가 우수한 공공기관.사회단체.기업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시는 일상 범죄예방을 위해 ▲스마트 치안 시스템 구축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셉테드(범죄예방환경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CCTV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상황 발생 시 영상을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공유해 신속하게 사건을 처리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했다.
또 한서대학교,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육군1789부대1대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4차산업을 이끌 드론을 활용한 긴급상황 유관기관 공동대처 환경을 조성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시는 지난해 태안 밀입국 사건 당시 드론 수색, 실종.치매노인 등 미귀가자 수색지원, 가로림만 유인도서 화상순찰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이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