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허정태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3D프린팅 경남센터(센터장 이병로 융합전자공학부 교수)는 15일 오후 2시 칠암캠퍼스 공동실험실습관 아톰홀에서 ‘3D프린팅 경남센터 사업 성과보고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조규일 진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3D프린팅 경남센터는 2017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3D프린팅 지역센터 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돼 대학·진주시·사천시의 지원으로 지원기업의 사업화 창출 및 4차 산업혁명 전문인력 양성 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3D프린팅 경남센터는 맞춤형 제작 및 기술을 기업에 지원함으로써 부품개발을 가능하게 하여 사업화 성과 및 비용, 시간 절감 등의 효과를 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주)과 공동으로 항공기 부품개발 진행,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초소형위성 부품 파트 개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우주발사체 부품개발을 진행하는 등 항공우주산업 및 국내 3D프린팅 산업 기술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남센터의 연구개발 및 지역혁신 역량을 보고하고 디지털 트윈 기반 항공·우주 부품 금속 적층제조 기술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도 함께 열렸다. 또 3D프린팅 제작지원 우수사례 결과물 등을 전시해 디지털 제조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은 “경남센터가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력과 연구역량을 토대로, 지역의 거점센터 역할을 하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으며, 지역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꾸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주시 조규일 시장도 “기업지원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미래 항공으로 부상하는 도심항공교통(UAM), 우주발사체 개발 등 분야에 3D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첨단 미래산업 도시로 발돋움하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