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 남부권 주민들의 문화·체육·복지향상에 기여하게 될 '안면상상도서관 생활SOC 복합화사업'이 추진된다.
태안군은 73억 원을 들여 안면읍 장터로 일원 1663㎡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면상상도서관 생활SOC 복합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복합시설에는 공공도서관과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공동목욕탕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 건축설계를 마무리한 뒤 하반기에 본격 착공, 2023년 12월쯤 완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군은 효율적인 건축설계와 품질향상을 위해 공공건축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면밀한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당 시설은 남부권 주민들의 문화·체육·복지 분야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정주여건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작은 부분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고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