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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전문기업’ ㈜아스트로엑스, 세계 최초 수육양용 개인항공기(PAV) 개발

최도범 기자 ing-news@hanmail.net 입력 2021/12/16 17:31 수정 2021.12.16 21:06
“육지와 수상에서 수직 이착륙 가능…관광·레져·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 활용 기대”
국내 드론 전문기업 ‘㈜아스트로엑스’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수육양용 개인항공기(PAV)’ 모습. (사진제공=아스트로엑스)
국내 드론 전문기업 ‘㈜아스트로엑스’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수육양용 개인항공기(PAV)’ 모습. (사진제공=아스트로엑스)

[인천=뉴스프리존] 최도범 기자 = 세계 최초 수륙양용 개인항공기(PAV)가 국내 기업에 의해 개발돼 시험비행과 실증에 들어갔다.

인천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 입주한 드론 전문기업 ㈜아스트로엑스는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테스트베드서울에 선정돼 ‘수상운용이 가능한 1인용 개인항공기’를 개발하고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세계 최초 수륙양용 PAV는 육지 뿐만 아니라 수상에서 수직이착륙이 가능해 관광, 레져,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안전을 위해 운용 고도를 5m로 제한하고, 자체적으로 부력을 가지고 있어 만일의 상황에 대한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했다. 기존 PAV와는 안전성과 운영 측면에서 차별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부환 ㈜아스트로엑스 대표이사는 “2025년으로 예상되는 UAM 초기시장을 준비하기 이전에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기술과 환경을 활용해 수상에어모빌리티의 조기 상용화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며 “저고도 수상에어모빌리티 플랫폼을 완성, 수출할 수 있는 제품의 추가 라인업 확보와 이와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유기적인 협업과 적극적인 투자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공개된 기체는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시 여의도공원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드론박람회’에서 상용화된 완성 기체로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 선보인다.

한편, 개발사인 아스트로엑스는 빠른 상용화를 위해 서울시 PAV 실증사업(테스트베드 서울), 제천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PAV 사업자(관광, 레져분야, 청풍호 일대 공역), 인천시 PAV 컨소시엄 참여기업(옹진군 자월도 공역)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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