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허정태 기자=사천시의회(의장 이삼수)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1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 평가를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총 82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의회 65개)를 대상으로 청렴도를 평가한 결과 사천시의회가 ‘2등급’ 평가를 받아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사천시의회는 이번 평가에서 기초의회뿐만 아니라 광역의회 종합청렴도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직무 관련 공직자, 경제·사회단체 및 전문가,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전화·온라인(스마트폰, 이메일) 등의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지방의회 종합청렴도는 ‘의정활동’, ‘의회운영’ 항목의 영역별 설문 점수를 가중 합산한 후 ‘부패방지 노력도’, ‘부패사건 발생현황’ 등 항목의 감점을 반영해 산출된다.
이번 청렴도 측정은 지방의회의 청렴수준을 객관적·과학적으로 측정하고, 기관의 부패 유발요인을 체계적으로 진단함으로 지방의회의 자율적 개선 노력을 유도해 공공분야의 투명성·청렴성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삼수 의장은 “의원 한명 한명이 시민 행복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친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 투명한 의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