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 최도범 기자 =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잇따라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문화재청이 주최하는 지역 문화재 활용 ‘문화재야행’ 분야에서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평가에서는 문화재 프로젝션 맵핑과 시민참여형 개항장 메이커스 공모전, 무장애(배리어프리) 프로그램 등을 기획·운영한 점이 크게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관한 ‘제15회 피너클어워드’에서는 ‘방역 및 안전 프로그램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이 평가에서는 야간형 축제의 특성을 고려해 LED 방역뱃지 및 우산을 활용했고, 시각적 효과와 기능을 더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성과와 관련해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도 코로나19 확산세로 행사가 세 차례나 연기되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지역 특화콘텐츠를 활용한 프로그램 기획과 현장운영의 방역·안전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어 뜻깊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중구청이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6년 연속 문화재청 야행 공모에 선정된바 있다. 올해는 지난 7월과 11월 2회에 걸쳐 개최됐으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