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 최도범 기자 = 인천시는 ‘2021년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1명을 선발해 포상했다.
인천시는 시민과 주요사업 추진부서로부터 추천받은 11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시민체감도 ▲과제의 중요도·난이도 ▲담당자의 적극성 ▲창의성·전문성 ▲확산가능성 등 5개 항목에 대한 내·외부전문가 실무심사(1차)와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생각함’을 통한 시민투표를 거쳐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인천광역시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결정됐다.
올해부터 누구나 적극행정의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시에서 근무하는 모든 구성원을 선발 대상으로 확대했다. 특히, 이번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에서 이례적으로 모든 신청 사례를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한 것은 적극행정을 장려하려는 박남춘 시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는 게 인천시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는 “제도와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공공의 이익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선정·전파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윤병철 인천시 혁신과장은 “앞으로도 적극행정 성과에 대한 보다 파격적인 보상을 통해 적극행정을 더욱 활성화 시킬 것이다”라며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더 많이 창출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우수공무원에는 안준열 주무관(전국최초 보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인천형 보훈정책 추진), 이영주 주무관(아스콘 제조시설에서 발생하는 특정대기유해물질 발생량 평가를 통한 집단민원 해결의 토대 제공) 등이 포함됐으며, 이들 중 2명에게는 실적가산점, 3명에게는 특별휴가와 포상금(인천e음 80만원), 6명에게는 특별휴가가 인센티브로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