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도시로 선정됐다.
서산시는 2017년~2021년 여성친화도시 1단계 지정 이후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구성하는 등 여성의 정책참여 기회 및 일자리 확대, 인프라 구축 등에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2단계로 재지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가족부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균형있게 참여해 여성의 역량 강화 및 돌봄과 안전이 잘 구현되는 곳을 심사로 선정한다.
시는 영유아야간진료센터와 학대피해아동쉼터 등의 인프라를 구축.운영 중이며,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가족센터가 내년 초 개소를 앞두고 있다.
또, 성평등 관련 인식 교육을 확대했고, 경력단절 여성 1300여 명 취업알선, 여성일자리 박람회 개최, 안심귀가 앱 보급, 청소년 전용공간 등 다양한 여성관련 정책을 추진했다.
2022년부터는 ▲누구나 평등한 상생 도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누구나 주인인 참여 도시 ▲차별없는 가족친화 도시 4대 전략으로 평등한 사회를 조성해 갈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앞으로도 사회가 요구하는 동등한 참여요구에 부응해나가겠다”며 “치우치지 않는 정책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소통과 공감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지정도시에는 여가부의 정책개발 자문, 지역특성화 우수모델 개발, 시민참여단 교육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