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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현황] 21시기준 5,057명 발생.....
사회

[국내 코로나19 현황] 21시기준 5,057명 발생... 1주일 평균 6,381명꼴

박나리 기자 sharp2290@gmail.com 입력 2021/12/24 22:58 수정 2021.12.24 22:58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5천명 중반대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관련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 이날 0시부터 전국에서 총 5,057명의 집계로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5,698명보다 641명 적고, 일주일 전인 지난 17일 동시간대 집계치 6,341명과 비교해서는 무려 1,284명 적은것.

 

이러한 모습은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다섯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중 지역을 보면 수도권에서만(70.2%)으로 서울 1,823명, 경기 1,328명, 인천 399명으로 총 3,550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이 여전히 높게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29.8%)으로 부산 323명, 충남 161명, 경남 159명, 강원 147명, 경북 128명, 전북 106명, 대구 103명, 대전 89명, 광주 78명, 충북 70명, 울산 54명, 전남 53명, 세종 21명, 제주 15명등으로 총 1,507명이다.

 

이날도 21시기준, 5천명이 넘는 숫자로 나오면서 참고로 자정에 마감하는 만큼 새로히 시작하는 2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6천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 [주간: 12.18.~12.24., 단위: 명]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 [주간: 12.18.~12.24., 단위: 명]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163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6,318명), 수도권에서 4,404명(71.5%) 비수도권에서는 1,759명(28.5%)이 발생하였다. 신규 확진자는 최근 (12.1∼24일)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122명→5,264명→4,944명→5,352명→5,126명→4,325명→4,954명→7,175명→7102명→7,022명→6,977명→6,683명→5,817명→5,567명→7,850명→7,622명→7,434명으로 최근 1주일을 기준하여 7,313명→6,236명→5,318명→5,202명→7,456명→6,918명→6,233명으로, 하루 평균 6,381명꼴이다.

최근 4주간(11.21.~12.18.) 신고환자 중 1~6세 219건(61.1%), 1세 미만 106건(29.6%)으로 전체 신고 건수의 90.7%가 6세 이하의 영유아였다.
최근 4주간(11.21.~12.18.) 신고환자 중 1~6세 219건(61.1%), 1세 미만 106건(29.6%)으로 전체 신고 건수의 90.7%가 6세 이하의 영유아였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79,148명, 2차접종자 33,891명, 3차접종자 563,646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3,884,305명, 2차접종자수는 42,259,139명, 3차접종자수는 14,304,492명이라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국무조정실)
김부겸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국무조정실)

한편, 김부겸 국무총리는 24일 “지난 주말 시작된 방역강화 조치 이후 하루 확진자 수는 7000명 내외에서 주춤하는 모습”이라며 “그러나 아직은 감소세에 접어들었다고 단정하기 이른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성탄절을 앞둔 연말임에도 시민들의 귀가 시간이 부쩍 빨라졌고 전체적인 이동량도 줄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말부터 방역의 고삐를 더 단단히 쥐고 남은 일주일여의 시간 동안 확실한 반전을 이끌어 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화이자의 경구용 치료제가 미국 FDA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며 “정부는 이미 밝혀드린 7만명 분보다 훨씬 많은 30만명 분 이상의 치료제 구매 협의를 화이자사와 진행해 왔고 이제 그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식약처의 긴급사용승인이 나오고 계약이 확정되는 즉시 국민께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병상 확보 문제와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행정명령을 통한 목표치보다 1000 병상 가까이를 더 확보했다”며 “계속된 병상 확보 노력으로 의료현장의 병상 병목현상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때 1000명을 훌쩍 넘었던 ‘1일 이상 병상대기자 수’가 이제 300명대로 감소했다”며 “하루 1만명의 확진자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까지 병상을 계속해서 확보하고 회전률을 높여 나가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국민 여러분께 이해를 구한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중증환자가 급증하면 불가피하게 일반 병상과 의료인력의 일부를 전환해서라도 위기를 돌파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일반 진료에 일부 어려움이 생길 수 밖에 없다는점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코로나19 치료에 집중하고 있는 대형병원보다는 의료여력이 남아 있는 병원, 의원을 찾아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는 “고령층 3차 접종률이 꾸준히 증가해 전날 67%를 넘었다”며 “그 효과로 한때 35%에 육박했던 고령층 확진자 비율이 이번 주 들어 20%대 중반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또 “최근 백신접종 대상이 아닌 11세 이하 어린이들의 감염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우려스럽다”며 “질병청은 외국 사례, 전문가 자문, 과학적 근거 등을 면밀히 살펴 어린이 백신접종 여부에 대해 미리미리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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