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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윤석열 경제정책 밝힌 삼프로 방송 폭발적 호평 왜..
정치

이재명·윤석열 경제정책 밝힌 삼프로 방송 폭발적 호평 왜?

정현숙 기자 eunjong5900@hanmail.net 입력 2021/12/27 14:16 수정 2021.12.27 14:16
"언론 역할을 한 '삼프로'가 나라 구했다"..尹 총체적 부실 드러나
"투표를 포기하려다가 생각을 바꾸게 됐다" "옥석을 가릴수 있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조회 수 1,729,680회 '좋아요' 추천 15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조회 수 1,234,831회 '좋아요' 추천 2.7만

 

[ =정현숙 기자] 28일 11시 30분 현재 구독자 168만의 국내 최대의 경제 유튜브 채널 '삼프로TV_경제의신과 함께'에서 업로드한 양당 대선후보 대담 조회 수와 '좋아요' 추천 수다. 불과 3일 만에 300만 명이 시청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왼쪽)와 이낙연 공동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에서 손을 잡고 있다. 2021.12.27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왼쪽)와 이낙연 공동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에서 손을 잡고 있다. 2021.12.27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권성동 종합지원총괄본부장을 부르며 손짓하고 있다. 2021.12.27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권성동 종합지원총괄본부장을 부르며 손짓하고 있다. 2021.12.27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후보가 윤 후보보다 조회 수가 50만이 더 많고 '좋아요'는 무려 5배가 더 많다. 이 후보의 완승이다. 아울러 기성언론이 못한 역할을 이 채널이 했다면서 삼프로TV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이 방송을 비교해서 본 구독자들의 반응은 "삼프로가 나라를 구했다"로 정의한다.

두 후보의 경제정책 토론을 비교하면서 기성언론을 대신해 유튜브 '삼프로 TV'가 대한민국을 살렸다'고 극찬하는 반응이 주를 이루는 상황으로 보수언론 중앙일보마저 이 후보의 판정승으로 보도했다.

지난 25일 공개된 해당 영상은 각각 1시간 30분 가량의 심도 있는 경제대담 인터뷰로 수박 겉핥기 식의 공중파나 종편 채널 토론에 비해 두 후보에 대한 식견을 충분히 감지할 수 있었다는 평이다. 특히 2개의 영상에는 댓글이 6만개 이상 올라와 폭발적인 관심을 나타냈지만 호평일색의 이 후보에 비해 윤 후보에 대한 호평은 거의 전무했다. 다음은 올라온 일부 댓글이다.

 

"전국민이 봤으면 하는 바람, 이 현저한 차이를 삼프로가 아니었다면 아찔"


대선을 앞두고 각종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가운데, 해당 방송이 두 후보의 정책을 비교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면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구독자들은 다른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두 후보 정책의 차이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드문 기회였다는 점을 들어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투표를 포기하려다 생각을 바꿨다. 앞으로 주변에 누구 찍을지 모르는 분들 삼프로TV 대선후보 편 꼭 시청하라고 적극 권유하겠다. 언론이 해야할 일을 경제전문가들이 대신해 감사, 삼프로가 나라를 구했다"

"구국의 삼프로TV 후보 간의 옥석을 가릴수 있었다. 두영상 비교하면 고민이 싹 사라진다 삼프로가 나라를 구했다. 초딩과 전문가의 차이, 2배속으로 들어도 힘들다"

"보수언론들 진짜 반성해야한다 이정도 수준의 후보를 그렇게 포장해줘서 여태 숨겨 놓으니 사람들이 제대로 알수가 있나. 진짜 까닥하다가는 제2의 박근혜 또 나올뻔"

"두후보의 식견과 능력이 비교 불가, 윤석열 1.5배속 2배속으로 보는데도 끝까지 다보기 힘들어 중도사퇴? 현문에 우답 삼프로님 덕분에 인내심 배우고 간다. 걍 동네 아저씨 넉두리 표현"

"대통령 후보란 사람이 스테그플레이션도 뭔말인지도 모르더니 작은정부 큰 정부의뜻도 모른다. 이런 사람이 대통령 후보로 나왔다는게 소름 돋는다"

"삼프로가 차기 5년 대한민국을 구했고 누구를 뽑아야 되는지 극명하게 보여주었다"

"(윤석열) 무슨 용기로 이프로 제안을 수용 했나? 녹화라서 이정도지 라이브로 했으면 더 극명하게 알수 있었을듯. 왜 토론프로에 안나오는지 정확하게 파악했다. 썩어빠진 레거시미디어로 두후보에 씌워진 프레임으로 낭비된 내시간을 생각하니 언론을 후려치고싶다"

"마지막 부분에 이 후보와의 토론 제안에 대한 거부 멘트는 정말 백미였다.

 

3명의 진행자가 인터뷰 형식으로 각각 진행한 방송에서 이재명 후보에게는 주식활성화 정책과 주식투자 경험, 자본시장 육성정책, 코인시장에 대한 입장 등에 대해 물었다. 윤석열 후보에게는 최저임금제와 52시간 근무제, 금융범죄 대책 등에 질문을 했다. 두 후보 답변에서 경제 현안에 대한 실력 차이가 확연히 드러났다.이 후보는 "우리나라 경제 구조 자체가 매우 왜곡돼 있다"라며 대기업의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 탈취, 경영 성과 탈취, 단가 후려치기 등 불공정 문제를 지적했다.

 

아울러 "코스피 5000이 그렇게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우리 시장이 세계 자본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해외 선진국에 비하면 너무 저평가됐고, 그것만 정상화돼도 (코스피 지수가) 4500 가뿐히 넘지 않겠느냐"라고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윤석열 후보는 "원래 주식을 공직자들이 못 하게 돼 있다. 월급 받고 꼬박꼬박 은행에 넣어놓고 썼지 주식 투자 경험이 없다"라며 "집값 상승이 다주택자의 투기와 매점매석 때문이라는 문재인 정부 발상은 잘못된 것"이라고 구체적 대안 제시는 없이 시종일관 무능한 정부로 몰아붙이는데 치중했다.

네티즌들의 평은 이 후보는 진행자들과 조근조근 대화하면서 소통하는 분위기로 봤고 윤 후보는 경제의 고수로 알려진 진행자들을 아랫사람 취급하면서 윽박지르는 분위기였다고 지적했다. 내용을 떠나서 사람을 대하는 태도부터 큰 차이였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누구를 지지해야 할지 분명하게 판단되는 기회였다면서 삼프로가 기존언론보다 100배 유익했다고 평가하면서 그동안 윤 후보에 대한 언론포장이 심했다는 것을 확실히 느꼈다는 반응들이 주를 이뤘다. 또한 이번 대선을 포기하는 입장을 바꿔 지지 후보를 확실히 정했다고 삼프로의 방송을 '공익적 방송'으로 감사함을 표했다.

김옥영 작가는 이 대담을 두고 28일 페이스북에서 "이미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사람들이 ‘좋아요’을 연발하는 것은 별로 큰 의미가 없다. 이재명을 잘 모르거나 비호감이었던 사람들이 이재명을 재인식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며 이 후보 지지를 망설이던 사람들을 돌아서게 한 효과를 두고 삼프로를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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