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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거리노숙인 일시보호소 내년 3월까지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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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거리노숙인 일시보호소 내년 3월까지 확대 운영

최도범 기자 ing-news@hanmail.net 입력 2021/12/27 18:38 수정 2021.12.27 20:10
“노숙인 현장대응반 구축·거리노숙인 현장보호·쪽방주민 지원 강화”

인천시가 겨울철 거리노숙인 보호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겨울철 거리노숙인 보호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뉴스프리존] 최도범 기자 = 인천시가 거리노숙인 보호를 위해 일시보호소를 내년 3월까지 확대 운영한다.

이번 거리노숙인 일시보호소 운영은 한국주택공사가 일시보호소에 필요한 임대주택을 확보하고, 인천도시공사가 일시보호소 운영에 필요한 운영비용을 제공하며, 공간 운영 및 관리는 은혜의집이 맡는다. 노숙인들을 위한 생필품 키트는 ㈜에스디프런티어에서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는 “거리노숙인 중에는 고령자, 장애인, 알코올 중독자 등이 많아 동절기 한파에 무방비 노출 시 동사 사고 발생의 우려가 높다”고 우려하며 “코로나19 확진자 및 자가 격리자의 급증에 따라 일시보호소 공간이 협소해지자 이용인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노숙인의 안전 보호를 위해 인천시가 대응 마련에 나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시보호소 확대 운영 외에도 겨울철 노숙인과 쪽방주민 보호를 위해 인천시는 ▲‘노숙인 현장대응반’ 구축 ▲거리노숙인 현장보호 활동 강화 ▲쪽방주민 지원·보호 ▲동절기 대응 홍보활동 강화 등을 마련하고 지난 1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4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위기상황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군·구, 노숙인 시설, 유관기관 간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비상운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시·군·구, 노숙인시설, 경찰서 등과 거리 노숙인 밀집지역 현장 보호활동을 추진 중이며 보건소, 119구급대, 인천시의료원과 함께 동절기 대응 현장 구호활동과 코로나19 예방활동도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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