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천면에서 수승대권 등산로 연결사업 설명회
사업 추진방향, 일정 등 공유 "관광 활성화 기대"
[경남=뉴스프리존] 허정태 기자= 국내 최초로 Y자형 출렁다리를 건설해 인기를 모은 거창군이 대표적 관광지인 위천면 수승대권 등산로를 연결하는 또 다른 출렁다리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거창군은 29일 위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위천면 이장단을 대상으로 ‘수승대권 등산로 연결사업(출렁다리)’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이장단 19명을 비롯해 산림과장 등 관계공무원과 시공사가 참석한 가운데 출렁다리와 주변 환경과의 조화, 구조적 안전성 및 시공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추진 일정 등을 공유했다.
위축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거창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을이장들은 진지한 모습으로 경청하고 내용에 대해 질문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강신여 산림과장은 “이 사업이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고 나아가 활력 넘치는 거창군이 될 수 있는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를 바란다”며 당부했다.
수승대권 등산로 연결사업(출렁다리)은 총사업비 53억 원이 소요되며 내년 8월 준공예정으로 기존 수승대 관광지와 연계한 거창군 제1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한층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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