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프리존] 주영주 기자= 성남시 은수미 시장은 29일 신년사에서 2022년 임인년을 맞아 성남시 각 영역에서 "승풍파랑의 자세로 새로운 성남의 50년을 시작하자"고 당부했다. 승풍파랑은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 나간다'라는 뜻으로, 원대한 포부를 비유하는 고사성어이다
(사진=성남시청)
특히 136개 공약들의 추진율이 94% (2021.9월 기준) 에 다다른 점을 강조하며, 각 영역에서의 노고를 치하함과 동시에 앞으로의 협조를 구했다. 우선 "돌봄의 영역은 대폭 확대하며 사회안전망은 더욱 건실히 강화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특수고용노동자 및 예술인 산재보험료 지원사업등의 사회 안전망 정책과 노인.치매 전담 팀 및 상담콜센터 운영 및 돌봄센터 32개소 확대,운영등의 돌봄 영역에 관한 정책등을 발표했다.
환경에 관련해서는 "미래 세대를 위한 굳은 약속, 2050 탄소중립도시를 실현시켜 나가겠습니다"고 말하며, 이에 관해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과 향후 10년간의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을 4월까지 마치며 환경교육시설인 스마트 그린센터를 상반기 착공한다고 밝혔다.
지역경제에 대해서는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고 강조하며,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C&D 플랫폼 지원센터 및 의료기기 트레이닝 센터 개소,성남 하이테크밸리 조성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
교통현안과 관련해서는 "모달시프트(Modal Shift)로의 전환, 그 원년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성남도시철도(판교트램), 8호선 판교연장사업, 위례~삼동선 사업등에 관한 계획을 발표했다.
경제 정책과 관련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은 한 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하겠습니다"라고 강조하며, 성남사랑 상품권 가맹점 확대, 모란민속 5일장및 성호시장 활성화 및 일자리.교육훈련 프로그램 제공등의 정책을 밝혔다.
또한 "‘쉼’과 ‘힐링’ 둘 다 일상으로 흐르는 살맛나는 도시를 조성해가겠습니다"고 밝히며,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과 도시재생등으로 성남 각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 모든 현안 사업에 대해 "초심을 잃지않고 승풍파랑의 자세로 새로운 성남의 50년을 시작하겠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