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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무허가 축사와 관련한 해답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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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무허가 축사와 관련한 해답을 제시

전성남 기자 jsnsky21@naver.com 입력 2018/01/23 21:05 수정 2018.01.23 23:42
이봉운 제2부시장 “인, 허가 문제 간소화 방법 등 모색...열린 행정 실천”
이봉운 고양시 제2부시장은 22일 시 기술센터에서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과 관련해 축협 관계자, 축산 농가, 건축설계사 및 시 관련 부서 담당과장, 팀장, 주무관들과 간담회를 진행./사진제공=고양시 

[뉴스프리존=전성남 기자] 고양시가 전국적인 문제거리로 등장한 무허가 축사와 관련한 해답을 제시해 이에 대해 향후 관심이 증폭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화제의 주인공인 이봉운 고양시 제2부시장은 이와 관련 “인, 허가 문제 간소화 방법을 모색해 열린 행정의 실천이라는 모법 답안을 찾게 됐다”며“관내 무허가 축사 200여 개소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 한다”고 밝혔다.

이봉운 제2부시장은 “이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도시계획과를 포함한 관련 부서 5개과 참여해 법적 행위에 대한 행정 지도를 통해 양성화, 합법화의 길을 열게 됐다”며“200여 개소 무허가 축사 당사자들과 고양시 무허가 축사 관련 5개부서 25명의 담당 과장, 팀장과 주무관 등이 시 기술센터에 모여 이 문제 해법을 위한 토론을 통해 실마리를 찾게 돼 문제 해결에 앞장 선 직원들과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을 피력했다.

이 제2부시장은 “오는 3월25일까지 이런 혜택을 받기 위해서 고양시 관내 무허가 축사에 대한 위법한 사실을 자진 신고토록 유도해 양성화, 합법화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설계사무실 직원까지 동원돼 이 문제 해법을 나름대로 내놓게 됐다”고 덧붙여 설명해줬다.

한편 이봉운 제2부시장은 고양시 의회 의원 출신으로 작년 10월 취임 이후 고양시 악성 민원 25가지 중 23개가 제2부시장 업무인데 이들 대부분을 해결하는 등으로 인해 고양시 의회와 공직자들도 놀랍다는 반응이다.

이봉운 제2부시장은 이 같은 반응에 “업무는 국장, 과장보다 팀장과 주무관이 더 잘 알고 있어 이들에게 일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마련해 주려했고 또한 이들도 자신이 맡은 업무에 따라 보람과 긍지를 잃지 않도록 노력한 결과를 얻으면 성과도 기대 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공직자들과 의회 의원들, 관계자들이 허심탄회한 협조가 있어 가능했지 제 자신은 전혀 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오히려 손사래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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