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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의원 ‘교장공모제 전면 확대, 무엇이 문제인가?’..
정치

조훈현 의원 ‘교장공모제 전면 확대,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 개최

전성남 기자 jsnsky21@naver.com 입력 2018/01/25 13:16 수정 2018.01.25 16:09
“정부 오락가락 교육정책 혼란 가중, 폭넓은 의견 수렴 등으로 적극 대응“

[뉴스프리존=전성남선임기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훈현 자유한국당 의원은 26일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 3세미나실에서 공정한 교장 임용 제도 마련을 위한 ‘교장공모제 전면 확대, 무엇이 문제인가?’ 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도입 12주년을 맞은 교장공모제는 교사 경력 15년 이상이면 공개 모집을 통해 교장이 될 수 있는 제도로 신청 학교 가운데 15%까지만 교장 자격증이 없어도 지원 할 수 있도록 제한을 두었다.

하지만 지난달 26일 교육부가 이 제한을 폐지하겠다고 밝힌 이후 교장공모제가 전교조 출신 핵심 인사들의 교장 임용과 직선 교육감의 코드, 보은 인사의 통로로 변 질 될 우려가 더욱 커졌다면서 제도 확대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다.

실제 지난해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임용 된 무자격교장 73명 가운데 52명인 71.2%가 전교조 출신이었고 특히 수도권 경우 90%, 서울 부산 광주 전남 전북 충남 지역은 100%가 전교조 출신이었다는 자료를 조훈현 의원은 밝혔다.

조훈현 의원은 “교장공모제 확대는 중립적이어야 할 교육 현장에서 편향 된 정치 활동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피해를 주고 교원승진제도를 믿고 성실히 준비한 교사에게 무력감을 안겨 줄 수 있다”며“이번 토론회를 통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바림직한 교장공모제 제도를 마련하는 게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수능 개편안 연기와 방과 후 영어 수업금지 전면 재검토 등 문제인 정부의 교육 정책이 오락가락하면서 교사나 학부모 학생에게 많은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면서“앞으로 당과 국회 차원에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적극적으로 대응 해 나갈 것”이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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