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성남선임기자] 김선갑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최근 지난해에 이어 8번째 서울시 공무원 자살’과 관련 “공무원들의 자살에 대해 매우 안타깝다”고 5일 밝혔다.
김선갑 위원장은 “서울시 공무원 자살 원인에 대해 대부분이 개인적인 사안으로 보고 받아왔다”면서“정말로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 공무원이 자살하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는지에 대해선 섣부르게 단정 지을 수 없어 조신스럽다”고 말을 아꼈다.
김 위원장은 “자살 원인이 개인 문제 말고 다른 사안으로 유추 될 수 있다면 인사로 볼 수 있다”면서“인사에 대해선 적체 현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업무에 대해선 개인의 차이가 있어 신중하게 고려 해 봐야 할 사안으로 안다”고 했다.
그는 “자살 방지를 위해 의회 차원에서 이번 임시회를 통해 지난해에 서울시 공무원 자살 대책 방지 관련 업무 보고에 대한 재검토를 할 예정”이라며“지나난헤 기획예산실 직원 자살로 이에 대한 문제 방지 차원의 업무 보고가 있었는데 과연 보고한 것처럼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 지 등 종합적인 재검토를 통해 대안을 찾으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선갑 위원장은 “집행부의 서울시 공무원 자살에 대한 정확하고 이면적인 상세한 보고를 의회에 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면서“의회 역시 이런 현실적 한계라는 답답함을 갖고 있다” 고충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