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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1회 추경예산 2조1827억 편성 고양시의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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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1회 추경예산 2조1827억 편성 고양시의회 제출

전성남 기자 jsnsky21@naver.com 입력 2018/02/22 09:30 수정 2018.02.22 09:47
올해 당초 예산보다 1593억 증가…오는 3월 12일 최종 확정
최성 고양시장./사진제공=고양시

[뉴스프리존=전성남선임기자]고양시(시장 최성)는 1조7,371억 원 규모의 일반회계와 4,456억 원 규모의 특별회계 등 총 2조1,827억 원 규모의 2018년도 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고양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당초예산 2조234억 원보다 1,593억 원이 증가한 액수로 이번 추경예산안은 시의회 상임위 및 예결위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12일 최종 확정된다.

윤양순 고양시 자치행정실장은 “국정 최우선과제인 일자리창출사업을 비롯해 자치분권, 비정규직 정규화 등 국책사업에 발맞춘 사업, 시민의 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한 사업 및 불편해소를 위한 적극적 조치, 신·구도심간 차별 없는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 등을 우선적으로 편성했다”면서“소요재원은 세외수입 증가분 57억 원, 지방교부세 1,342억 원, 조정교부금 180억 원, 국도비보조금 11억 원 등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세출예산은 ▲비정규직 정규직화에 따른 무기계약근로자보수 등 행정운영경비 16억 원 ▲기타특별회계 및 기금 전출금 등 재무활동 67억 원 ▲국도비보조사업과 법정경비, 경상·자체사업 등 정책사업에 1,510억 원을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교육과 문화관광 분야 ▲산업·중소기업 분야 ▲농축산 분야 ▲건설교통 분야 등에 대한 집중 투자가 눈에 띈다.

분야별로는 경제활성화에 일자리창출과 소상공인 지원 등을 포함 161억 원을 배정했고 이를 더 세분화하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양 맞춤형 일자리프로젝트 공모사업 지원 2억 원 ▲고양 사회공헌형 일자리사업 2억 원, ▲소상공인 특례지원 보증 3억 원, ▲원당시장 고객쉼터 매입 18억 원, ▲전시장 야외공간 테마거리 조성사업 18억 원 등이 반영됐다.

건설교통분야에는 도로와 교통체계 구축 등을 포함 950억 원을 편성했다. 편성 내용은 ▲고양실리콘밸리 입체도시계획 설정 및 활성화 방안 용역 1억원 ▲강매IC 일원 교통 혼잡 개선사업에 19억2천만 원 ▲국도39호선 대체우회도로 개설공사 토지매입비 202억 원 ▲화정동~원흥동간 도로개설 25억 원 ▲자동염수분사시설 설치 42억 원 ▲도로전광판표지(VMS) 구축 사업 9억 원 ▲권율대로 구간단속장비 설치 4억5천만 원이다.

또 평생학습 문화 확산과 교육환경 개선사업 지원을 위해 144억 원을 반영해 ▲평생학습 청소년센터 건립 80억 원 ▲성사고 등 6개교 다목적체육관 건립 36억 원 ▲구)고양중 학교시설 리모델링에 약 7억 원 등을 투자했다. 그러면서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사업을 위해 시에 거주하는 중·고등학교 신입생 전원에게 하복을 지원하기 위한 중·고교 신입생 교복(하복)구입비 20억6천만 원을 편성했다.

또한 최근 발견된 도내동 지역 구석기시대 유물 등 시 지역 문화재 보호와 신 한류관광 홍보활동 강화 등을 위해 148억 원을 투자 계획에 따라 ▲고양 행주산성 석성구역 1단계 발굴 조사 5억 원 ▲고양 선사유적 조사용역과 발굴지역 안내판 설치로 7천9백만 원 ▲노래하는분수대 노후시설 교체 16억 원 ▲생활체육시설 개선 등에 22억 원 ▲일산·원흥·고양도서관 등 건립 53억 원 등을 담았다.

이어 AI, 구제역 예방과 농축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축산 분야에 65억 원으로 ▲고양시 대표 축제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해 고양꽃전시관 노후시설 개보수 등 50억 원 ▲유기동물 진료 및 구조 등 동물보호사업 1억 원 ▲가축방역사업 2억 원 등의 사업이 진행 될 것이다.

재난안전 분야에는 재난에 대한 신속 정확한 대응을 위해 33억 원을 편성 ▲재난 대응 영상감시 장치 설치 등 6억 원 ▲비상대비 주민보호장비 방독면 구입 17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등 CCTV 설치 10억 원 ▲신평제2배수펌프장 건설공사 2억 원 등이 배정했다.

더불어 국정과제인 자치분권과 호흡을 함께하고 선도하기 위해 ‘고양시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조례’ 공포 및 시행 이후 자치분권 촉진을 통한 고양형 지방자치와 분권을 실현하고자 자치분권협의회 운영, 교육 및 홍보, 토론회 등 1억5,000만 원도 편성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시민 중심의 복지와 안전 분야,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에 대폭 예산을 투입하는 ‘시민체감형 예산’을 마련했다”며 “추경 예산안이 시의회에서 의결 되는대로 신속한 집행을 통해 시민들에게 혜택이 바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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