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성남 선임기자]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은 시민의 일상 속 생활예술 활동을 촉진하는 전문가인 생활예술매개자(FA:Facilitating Artist) 70명을 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자치구의 생활권을 기반으로 과업(거버넌스25, 지원센터)을 수행하는 ‘지역매개자’ 54명과, 장르별(오케스트라, 댄스, 동아리 네트워크) 매개활동을 지원하는 ‘장르매개자’ 16명 등 총 70명을 선발하며 최종 선발된 생활예술매개자(FA)에게는 월 평균 120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지난해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최초로 진행된 생활예술매개자(FA)는, 수동적 향유를 넘어 시민이 중심이 되는 생활문화 기반 조성에 기여했다. 올해는 생활예술 동아리와 소모임을 발굴하고 이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전문가 매칭, 연습 공간 정보 제공, 발표회 활성화 등 다양한 인적·공간 자원을 지원하는 한편 생활문화 동아리와 단체의 연결을 통해 시민의 주체적 문화예술 활동을 촉진하는데 중점을 둔다.
이번 생활예술매개자(FA) 공모는 문화예술 활동 혹은 생활예술 매개 활동 경험이 2년 이상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최종 선발자에게는 생활예술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에 참여할 기회가 제공되며 월 평균 120만 원의 활동비를 2개월 단위로 지급한다.
세부 지원 자격은 ▲생활예술매개자(FA) 활동을 하고 있거나 과거 활동 경험이 있는 자 ▲지역 문화예술활동, 생활문화예술(동아리 포함) 관련 분야에서 활동한 자 ▲문화예술 분야에서 시민 문화예술활동을 중심으로 기획 및 활동 경력이 있는 자 등이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시민이 능동적인 주체가 되어 일상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실천하는 ‘생활예술’은 행복한 문화도시를 만드는 기본”이라고 강조하며“시민 생활예술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사람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생활예술매개자(FA) 지원 접수는 15일까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에서 소정의 양식을 내려 받아 신청하면 된다.
한편 2018년 생활예술매개자(FA) 모집에 대한 사업설명회가 오는 6일(화) 오후 4시 서울문화재단 본관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생활문화사업팀(02-3290-741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