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은경기자]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 더불어 민주당내 경선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뒤늦게 출사표를 던진 우상호 전 원내대표가 '서울 가즈아'를 통해 정책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우상호 의원은 '서울아 가즈아' 정책시리즈 제1탄으로 '설움 없는 서울' 주거정책 정책설명회를 열고 "결혼할 수 없는 청춘,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신혼부부, 날로 격차가 더 심해지는 강·남북의 부동산 가격 등이 모두 주거문제에서 기인한다"면서 "서울시민이 가장 고통받는 주거문제 해결이 서울균형발전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늘 발표한 '서울아 가즈아' 정책시리즈 2탄에서는 공정경제( 마일리지 주권확보) 발표회를 통해 '항공, 통신 마일리지를 대중교통비로 사용 제안' 하는 '마일리지 허브' 정책 제안을 했다.
우상호 의원은 또 “각 캠프의 공통된 분석으로 제가 움직인 이후로 바닥의 흐름이 많이 바뀌고 저를 주목하는 전략가들이 많이 늘었다”며 “3월 15일을 기점으로 초반 흐름이 정리될 것”이라고 자신을 강하게 어필했다.
서울시장 출마 행보를 정책발표를 통해 이어 나가는 우상호의원은 오는 7일 (수)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자신이 쓴 '세상의 그 무엇이라도 될 수 있다면' 에세이 출간 기념 북콘서트를 한다.
어쩌면 우상호의 에세이 '세상의 그 무엇이라도 될 수 있다면'은 세상을 바꾸려한 청년의 고백일 수도 있겠다.
1987의 세상을 몰랐던 이들에게 전하는, 영화 '1987'의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우상호의 에세이에 묻어나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