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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공연 '봄이 온다','평양공연 '남북협연' 확정,.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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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공연 '봄이 온다','평양공연 '남북협연' 확정,.김정은 참석은?

전성남 기자 jsnsky21@naver.com 입력 2018/03/25 10:03 수정 2018.03.25 10:53
▲사진: 인터넷연대

[뉴스프리존=전성남 선임기자]내달 초 진행될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 제목이 '봄이 온다'로 정해졌다. 특히 가장 관심을 모았던 북측과의 협연도 확정됐다.과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애창곡으로 알려진 '사랑의 미로'의 주인공 최진희 씨, 열흘 있으면 네 번째 북한 무대에 2005년 금강산 공연 이후 13년만에 오른다.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북한 예술단의 '사랑의 미로'를 들을 때만 해도 생각지도 못했던 북한 공연, 한민족의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무대를 준비중이다. 이는 우리 예술단의 평양공연 사전 점검차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탁현민 청와대 선임 행정관이 베이징(北京) 서우두 국제공항에서 밝힌 것이라고 연합뉴스가 24일 보도했다.

YB도 한반도 최남단에서 최북단까지의 거리 1178km를 제목으로 딴 '1178'이라는 노래 등을 준비중이다. 데뷔 50주년 기념 공연을 평양에서 시작하게 된 조용필 씨와 방북 예술단의 막내 '레드벨벳'등 평양공연에 참가하는 가수들은 28일 합동 연습을 추진중이다.매체에 따르면, 첫 번째 공연이 이뤄지는 4월 1일 공연은 단독으로 이뤄진다. 그러므로 3일 공연이 남북한 협연으로 진행된다. 협연의 성사로 우리 예술단의 규모는 애초 160명에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도 했다. 협연 형태도 지난 삼지연관현악단의 공연 때보다는 조금 더 발전된 형태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청와대 제공

당시에는 시간적 제약으로 소녀시대 출신 서현 씨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북측 가수들과 함께 부르는 정도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협연이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무대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탁 행정관은 말했다. 또한 공연의 공식 타이틀은 '남북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 공연의 예술적제목은 '봄이 온다'로 정했다고 소개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전 점검 방문에서는 큰 구성에 집중해 이야기됐다고 했다. 세부 사항은 서로 요청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남북은 지난 20일 판문점에서 열린 실무접촉에서 평양공연에 조용필과 이선희, 윤도현, 백지영, 서현, 레드벨벳 등이 출연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정부는 예술단이 전세기를 타고 서해직항로로 평양을 오가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사진=효자동사진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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