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손우진기자] 학교안전 원스톱(one-stop) 점검을 3월부터 7월까지 전국 총 210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교육부가 밝혔다.
원스톱(one-stop) 점검은 학교안전과 관련된 분야별* 외부 전문가들이 함께 팀을 이루어 학교를 방문하여 점검하고 미흡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컨설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성 분야는 건축, 소방, 전기, 가스, 유해물질, 실험실습실, 교통안전 등이며 2015년부터 추진한 원스톱(one-stop) 점검은 개별적인 점검의 비효율을 없애고 학교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발견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향후 관리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2017년 원스톱 점검 설문조사 중 ‘학교 안전관리에 도움이 된다’ 97.8%점검 결과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특별교부금을 지원하여 우선 해결하고 단기 개선이 어려운 사항은 시·도교육청에서 예산을 지원하여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
2018년 원스톱(one-stop) 점검은 2017년에 제작한 ‘분야별 학교안전 관리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안전정보센터에 탑재하여 국민 누구나 활용 가능하며 2017년 현장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①점검학교 수를 확대하고 ②점검기간을 학기 내로 조정하였으며 ③전문점검팀(중앙점검반+지역점검반)을 권역당 2팀씩 배치*하여 점검의 내실을 기할 예정이다.
6개 권역별(중앙, 수도권, 충청권, 경남권, 경북·제주권, 호남권)로 전문점검팀을 구성(분야별 1~2명)하여 권역당 2팀씩 배치가되며 점검일정은 학교와 협의하여 결정하며 한국안전환경기술원, 한국소방기술인협회, 도로교통공단 등 외부 전문가들이 점검에 참여하여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 및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안전 관리 우수사례집을 제작·배포하여 학교 현장의 주요 관리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안전 취약학교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류정섭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은 “학교 안팎의 안전 요소들을 분야별 전문가들이 직접 한 번에 진단하고 즉각적으로 처방하여 학교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