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29일 오전 서울 남대문에 위치한 한국노총 금융노조를 방문하는 초청강연이 열렸다.

허권 금융노조 위원장의 소개로 시작된 이번 초청강연에서 우상호 의원은 ‘강·남북의 격차 해소와 균형발전, 생활정치 적폐청산과 공정경제, 아침이 설레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장 선거에 나섰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시민에게 가장 큰 고통을 주는 주거, 보육, 교통문제만은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노동, 일자리, 산업, 경제 정책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기조에 맞추어 서울형 맞춤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산업 노동자들이 가장 고통 받고 있는 문제가 바로 불투명하고 비리로 둘러싸인 인사경영문제이다’ 면서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DGB금융지주 등에서 벌어지고 있는 최고경영진 인선문제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지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이어 초청강연에 참여한 금융노조 70개 지부 노조간부들이 제기한 고충과 현안 문제에 대해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