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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3철, 그 중 전해철이 왜 경기도지사에 도전할까..
정치

문재인의 3철, 그 중 전해철이 왜 경기도지사에 도전할까 ?

김은경 기자 saint4444556@gmail.com 입력 2018/04/02 14:42 수정 2018.04.02 16:18
백의종군하며 물러나 있던 전해철의 등장이 말하는것

[뉴스프리존=김은경기자]전해철, 저는 두 분의 대통령을 모셨습니다.

두분의 대통령을 모시면서 개혁에 대한 열망,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꿈을 함께했습니다. 
열정과 헌신,환희와 기쁨, 슬픔과 분노가 교차하는 시간이 있습니다.그 시간은 그대로 역사가 되었습니다.

저는 노무현 대통령님을 지켜드리지 못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을 지켜드리지 못했다는 자책은 지난 8년간 정권교체에 매달리게 하는 가장 큰 이유가 되었습니다. 여전히 안타깝고, 당시 느낀 참담함 또한 그대로입니다.

그러나 대통령님께서 남기신 노무현 정신은 희망이 되었고 세상을 바꾸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노무현 정신은 '지역주의,계파주의.패권주의를 타파하고 사람 사는 세상을 구현하는 데있어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원칙과 상식에 의해 실현시키고자 노력하는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은 이런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늘 노력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정신을 실천하고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은 늘 자랑스러웠습니다. 저는 그 정신을 보고 배웠습니다. 슬픔과 고통의 시간이 지나고, 문재인 대통령이 탄생하였습니다.

이제 문재인 대통령은 노무현 정신과 가치를 잘 이어나갈 것입니다. 저 역시 흔들림 없이 같은 길을 갈 것입니다.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노무현 대통령님의 꿈이자 우리의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책을 쓰기로 결심한 것은 그동안 제가 걸어온 길을 이제는 차분히 되돌아보고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두 분 대통령님 이야기를 빼고서 저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을 처음 만나고 함께한 시간들이 곧 저의 삶,정치 역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저와 두 분 대통령님이 함께했던 모든 것들을 다 담을 수는 없었습니다. 한 순간 한 순간을 복기하고 떠올릴 때마다 당시의 기쁨,고통,아픔,절박함이 다시 되살아나 저 스스로도 감당하기 어려웠고, 그런 감정들을 책에 그대로 담을 수 있는 일도 아니었습니다...우리의 꿈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는 조심스러움이 저를 머뭇거리게 하기도 했지만, 오랜 고민 끝에 자유롭게 담담하게 저의 이야기를 시작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해철의 책 '함께한 시간, 역사가 되다'에서 노무현정부때 민정수석,문재인대통령과의 시간들을 담담히 적어냈다.진정한 노무현, 문재인의 사람 전해철이 누구인지 알 수 있다/ 사진 김은경기자

-전해철의 책 '함께한 시간, 역사가 되다'  여는 글 발췌

전해철이 이제 국민앞에 서겠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을 만들고 3철은 스스로 뒤로 물러서 백의종군하여 세간의 친문패권이란 프레임을 거두어 내는데 성공했고 기여했다.

이제 그가 한발짝 성큼 다가와 서 있다.

전해철

1962년 전라남도 목포에서 태어나 목포대 성초등학교,영흥중학교를 다녔다. 목포를 떠나 마산에서 마산중앙고등학교를 졸업했다.1985년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제 19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1987년 육군 법무관으로 병역을 마친 뒤, 1993년 법무법인 해마루 소속의 변호사로 활동하였다.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의 언론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노무현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냈다.
제 19대,제 20대 총선에서 경기 안산상록구갑에 출마해 당선됐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국회정무위원회 간사,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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