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성남 선임기자]석촌 호수를 배경으로 벚꽃 축제가 펼쳐지면서 눈길을 사로잡는 매화꽃 단지를 만나게 된다.

화려한 벚꽃에 비해 수줍은 아름다움을 뿜어내는 매화단지는 박용모 송파구청장 민주당 예비후보가 당시 송피구의회에서 의정 활동을 하며 아이디어를 내놓아 송파구 자매도시인 전남 광양시로부터 200여 그루를 기증받아 조성하게 된 것으로 전한다.

박용모 송파구청장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 “제 고향인 광양시는 봄에 매화꽃으로 시 전체가 물들어 이 장관을 보려고 전국에서 상춘객들이 모여 든다”면서“그래서 매화꽃을 좋아하는 상춘객을 위해 광양까지 가지 않더라도 석촌 호수에서 매화를 감상하면 좋을 것 같아 광양시에 이를 건의해 매화꽃을 기증받아 단지를 조성 할 수 있었다”고 매화꽃단지 조성에 관해 일화를 들려줬다.

박용모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송파구청장이 되면 주민들을 위한 아이디어를 더 더욱더 발굴해 석촌 호수와 올림픽공원을 비롯한 이 일대 잠실관광특구를 더 많은 축제와 볼거리로 발전시키고 싶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한편 식목일인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열리는 석촌 호수 벚꽃축제는 핑크빛 아름다움에 지난해에만 870만 여명의 많은 인파가 다녀갔고, 올해에도 전국각지에서 많은 인파로 대성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