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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성완종, 성일종 형제가 지휘하는 충청남도 지방선거..
정치

고 성완종, 성일종 형제가 지휘하는 충청남도 지방선거

전성남 기자 jsnsky21@naver.com 입력 2018/04/05 18:35 수정 2018.04.06 10:32
성일종 “시간이 많다...결과는 나쁘지 않아 보인다”
성일종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위원장./사진제공=국회

[뉴스프리존=전성남 선임기자]고 성완종, 성일종 형제가 전, 현직 자유한국당과 자유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 충남도당위원장을 맡아 지난 선거에 이어 이번 지방 선거도 지휘하게 돼 결과를 두고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자유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 충남도당위원장을 맡은 고 성완종 국회의원은 지난 충남 지방 선거를 지휘하며 충남도지사 선거에 정진석 후보를 내세웠으나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에게 패했다.

공교롭게도 이번 지방선거에도 새누리당에서 당명을 바꾼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위원장에 동생인 성일종 국회의원이 맡아 이인제 충남도지사 후보를 지원하게 됐다.

특히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불미스런 일로 충남도지사 선거에서 이번에도 다소 승리를 낙관하던 민주당에게는 불리한 일로 작용 할 것이라는 관측이 커 결과가 초미 관심사로 등장해 있다.

자유한국당은 이인제 전 국회의원을 충남도지사 후보로 전략 공천했다.

이인제 충남도지사 후보를 두고 일부 언론 방송 보도에서 올드 보이의 귀환이라는 표현을 사용 한 것을 두고 자유한국당이 “늙으면 정치도 하지 말라는 것이냐, 경륜이 풍부한 인물의 활동을 폄해하는 행위는 즉각 멈춰야 한다”등의 강한 반발을 샀었다.

‘이인제 후보당선 가능성’에 대해 성일종 위원장은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면서“결과는 그리 나쁘지 않아 보인다”고 했다.

성일종 위원장은 ‘형제가 충남도당위원장을 맡아 지방 선거를 치르게 되는데 결과는 다소 낙관적이라는 쪽이 우세한 것으로 보이는 데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변화의 분위기는 있는 것 같다”며“시간 여유가 많으니까 상황을 지켜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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