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성남 선임기자]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오는 10일부터 목공전문가 양성교육 이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목공전문가 양성교육’은 경기도가 지난 2014년도부터 추진해온 ‘농산촌 지역주민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농·산촌 체험마을에 목공프로그램이라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목공교육을 통해 이웃 마을주민 간의 소통과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해 농촌마을의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번 보수교육은 ‘목공전문가 양성교육’을 통해 배출된 농·산촌 목공전문가들의 능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함으로써 농·산촌 체험마을의 소득원 발굴 및 목공콘텐츠 보급에 박차를 가하기 위함이다.
이번 보수교육은 오는 6월까지 조별로 소수인원이 목공 전문 교육과 실습하는 방식으로 경기도 잣향기 푸른숲에 있는 ‘잣향기 목공방’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보수교육 주요내용으로 ▲목재와 목공장비의 이해, ▲생활소품(시계,수납함등) 만들기, ▲나만의 의자 만들기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이 진행된다.
도는 이 프로그램이 나만의 가구제작으로 교육생들에게 성취감을 부여하는 한편, 지역주민 여가활동의 질적 향상 추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 교육 참여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재료비만 부담한다면 나만의 가구를 제작하여 직접 사용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민순기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이번 경기도 잣향기 푸른숲 목공전문가 양성과정 보수교육을 통해 앞장서고,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DIY생활가구 노하우를 전달해 질 높은 여가 생활과 산림자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