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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상주 고속도로서 14대 추돌 사고...눈길 사고 있따..
사회

청원~상주 고속도로서 14대 추돌 사고...눈길 사고 있따라

이수만 기자 입력 2015/12/03 15:28

3일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충북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충북 보은군 서안면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상주방향 27킬로미터 지점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홍모씨(42·여)가 몰던 싼타페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앞서가던 김모씨(49)의 11t화물차를 들이 받았다. 또 뒤따르던 차량들이 급제동하면서 4건의 교통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차량 14대가 파손됐다. 모두 가져운 접촉사고여서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일대 교통이 30여분 동안 정체됐다.
 
비슷한 시간 보은군 회인면 건천리 청원~상주간고속도로 청주방향 회인터널 부근에서는 배모씨(47)가 몰던 4.5t 화물차가 넘어졌다. 이 사고로 배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42분쯤 진천군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 28㎞지점에서는 김모씨(51)가 몰던 1t 트럭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넘어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경찰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무게를 이기지 못한 트럭이 넘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7시 36분 경기도 고양시 제2자유로 서울에서 파주 방향 한류월드IC 300m 앞 지점에서 13중 추돌사고가 나기도 했다. 기상청은  해가 지면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내린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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