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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맹비난 ' 너 자신을 알라..
정치

우상호,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맹비난 ' 너 자신을 알라' 당신부터 고발대상

김은경 기자 saint4444556@gmail.com 입력 2018/04/11 14:13 수정 2018.04.11 14:34
'타인을 비판할 때는 자신의 허물은 없는지 돌아보는 것이 도리에 맞다'

[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더불어민주당 우상호의원은 10일, 서울시장 후보가 문재인 정부를 공격하기 위해 김기식 원장건을 거론하는것에 대해서 바람직 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는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후보에 대한 비판이었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에 대해 인턴 여직원을 동반한 해외 출장에 대해 외유성 출장이라고 해명하라며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또한 11일인 오늘 우상호 의원은 " 안철수 예비후보가 김기식 원장에 대해 비난하면서 대통령에게 해임을 요구 구속 사안이라고 했다. 타인을 비판할 때는 자신의 허물은 없는지 돌아보는 것이 일반인의 상식" 이라고 거듭 지적하며 "안철수 후보는 카이스트 교수 재직 당시 비슷한 성격의 외유 한 바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카이스트부터 제출받은 출장 내역을 상세히 공개했다
"안철수 김미경 교수 출장 내역 총 19건. 안철수 10, 김미경 9, 각 부분을 보면 전체 출장중 두번에 한번   부부동반.한번 부부동반. 이 중에 4건은 유학중인 딸 방문 등 지극히 개인적 사유였다" 고 지적하면서 

'2009.3 본인 동창회 명목 딸 재학 대학 방문. 2010 6 김미경 출장가는데 딸 석사 지도교수 면담 포함. 2010 딸 방학기간 방문연구원. 이때 지원 3000만원. 2011년 샌프란 커뮤니티 모임 방문 위해 가는데 딸이 활동하는 사교모임. 4건의 출장은 모두 카이스트의 비용. 국립대 국민 세금으로 운영. 안 후보 부부는 국민 세금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외유성 출장. 이 4건의 대부분 행사가 딸 방학 관련' 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더불어 민주당 우상호의원

이어 우상호 의원은 
안 후보의 김기식 의원 비판이 정당성 가지려면 본인 문제도 해명해야 한다면서 "작년 대선 기간 중에 문재인 후보 선대위원장으로도 이 문제 제기했다.그런데 1년이 다가도록 납득할만한 해명 없었다."고  하면서  어제 갑자기 김기식원장을 비판하는데 만약 안 후보가 말씀한 김기식 원장이 사퇴해야할 사안 구속수사면 안철수 후보 역시도 이 4건 뭐라 할건가. 그 기준이라면 안철수도 사퇴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 안철수도 그러면 고발해야 한다는 논리다.

 한편 자유한국당 17-19대 의원 중 상당한 숫자가 김기식 의원과 비슷한 방식으로 출장을 한 바 있다. 정략적 공격을 정당화 하려면 자기당 소속 의원부터 고발하고 질책해야 하는게 일반적 생각이다.

우의원은 "이 문제를 국회의원 해외출장의 적절성 제도개선은 몰라도 김기식 개인만 정략적으로 공격하는 것 옳지 않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국민여론이 좋지 않다는 것 안다. 개혁과제로 놓고 제도개선 문화개선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하며 김기식 낙마 위한 정치공세로 이용하는 것은 반대한다"고 했다.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시장 출마 선언 하자마자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을 비판 공세하며 나선 행보가 도마에 오른건 결국 본인의 지난 외유 출장건에 해명 없었던 것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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