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시장 오수봉)는 지난 13일 시장실에서 대한미용사협회 하남시지부(회장 이호준)와 공동으로 임산부와 어르신의 미용 요금 할인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하남시가 임산부와 어르신의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펼치고 있는 가정친화도시, 효친정책에 대하여 미용사협회 하남시지부가 동참함으로써 이뤄지게 됐다.
이에 따라 협약 이행과 행복한 가게의 지정이 4월 말까지 완료되면 산모수첩을 지참한 임산부와 신분증을 소지한 75세 이상의 어르신에 대해서 파마 · 염색 등 미용 서비스 최종요금의 10% 할인이 가능해지며 하남시에 거주하는 1,920여명 임산부와 9,500여명의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개인 미용위생 향상이 기대된다.
이호준 하남시 미용사회지부장은 “내 부모·형제·자매를 대하듯 친절과 봉사로 차별하지 않고 미용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수봉 하남시장은 “미용협회에서 임산부와 어르신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어 감사하다”며 “이번 미용요금 할인 협약으로 임산부와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