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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내포신도시 고형폐기물발전소 친환경발전소 전환 약..
정치

양승조 ‘내포신도시 고형폐기물발전소 친환경발전소 전환 약속’

전성남 기자 jsnsky21@naver.com 입력 2018/05/03 06:59 수정 2018.05.03 08:54
“친환경 에너지 정책 복지수도 충남 핵심 정책, 주민들 건강 지켜내겠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민주당 후보와 함께하는 출마 예비후보들./사진제공=양승조 충남도지사 민주당 후보 사무실

[뉴스프리존=전성남 기자]양승조 충남도지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홍성·예산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출마후보자들과 함께 ‘제14차 충남도지사 공약’을 발표했다.

양승조 후보는 “지난 2008년 이명박 정부 당시 이곳 내포신도시에 오는 2023년까지 고형폐기물연료(SRF)를 사용하는 열병합발전소 1기와 액화천연가스(LNG)를 사용하는 시설 5기를 건설하는 사업을 발표했다”면서“그러나 고형폐기물연료를 사용하는 발전소는 쓰레기 소각장이나 다름없어 미세먼지나 유해물질, 악취 등의 피해가 심각하게 우려되고 있다”라며 현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고형폐기물연로를 사용하는 발전소는 문재인 정부의 청정에너지 중심의 정책 패러다임에 맞지도 않으며 충남도민들의 환경권, 생명권, 재산권을 지켜야 하는 충남도지사 후보로서도 도저히 추진시킬 수 없는 사업”이라며 “고형폐기물연료를 사용하는 열병합발전소 1기도 청정에너지 연료인 LNG와 수소연료 전지 전환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관련 사업자에게는 수익을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주민들에게 수용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시설이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승조 후보는 “충남도민들이 맘 편히 숨 쉬고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복지수도 충남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충남도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정책과 사업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막아낼 것”이라며 충남 도민 건강권을 지켜내는 도지사를 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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