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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 민주당 후보 “시장 역할은 중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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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 민주당 후보 “시장 역할은 중재자”

전성남 기자 jsnsky21@naver.com 입력 2018/05/06 17:29 수정 2018.05.06 18:13
“고양시를 전국 지자체 친환경도시 모범 답안으로 만들 것”
이재준 고양시장 민주당 후보./전성남 기자

[뉴스프리존=전성남 기자]오는 6.13 지방선거 스타로 등장 한 이재준 고양시장 민주당 후보.

이재준 고양시장 민주당 후보를 고양시민들은 8년간 경기도의회를 화정터미널에서 6시30분 첫차로 출, 퇴근 하면서 의정보고서를 매년 2번씩 직접 배포했던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다.

이 같은 영향일까 이재준 후보에 대해 "늘 준비를 통해서 필요에 의해 그때그때 맞추어가는 수동적인 태도가 아닌 앞으로 예견 될 사안을 두고 미리 준비하는 능동적인 자세로 앞서 나가지만 혹여 표를 잃을까 좌고우면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가끔 불안 할 때도 있다"고 주변은 평한다.

이재준 고양시장 민주당 후보를 만나 고양시 미래 구상 방안과 선거 전략 등을 들어봤다.

-시장의 역할이 무엇이라 보는 가

=시장은 정치나 행정을 하기보다 총체적인 공적 시스템이 잘 운영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는 중재자로 본다.

-시장이 되면 가장 역점을 두고자 하는 것은

=3가지를 염두에 두고 있다. 첫째는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화성, 성남 지역에 비해 현재 고양시 가용 자산은 7-8천억원 규모가 덜 책정되는 등 매우 부족하다. 재정 건전성 확보는 지역 발전 바탕이다. 두 번째는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 할 수 있도록 남북 축으로 나누어진 구도심과 뉴타운에 도시 재생을 통해 친환경적인 성장 모멘트를 제공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 할 예정이다. 도시 개발이라는 장, 단점을 살려서 도시 개념이 바뀌는 고양시 전 지역의 균형 발전을 꾀하고자 한다. 세 번째는 4차 산업이라는 시대에 부응하는 산업의 특화 된 분야를 유치, 조성하여 고양시를 전국 최초의 지자체 친환경도시 모범 답안으로 만들어 낼 것이다. 주거와 산업이 동시에 불협화음이 없이 존재해도 문제가 없는 친환경 도시로 재탄생 시키고자 한다.

-시장이 되면 우선순위가 행사 참석이 될지 모르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저는 가급적 행사 참석을 자제하고 그 시간에 시정과 관련한 정책 개발에 더 시간을 할애 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이것이 오히려 고양시와 고양시민을 위한 것이 아닌가 여긴다.

-도의회 의원 시절부터 항상 강조했던 부분이 혼자 절대 할 수 없는 일이 더 많다면서 협력과 협치를 강조해 오셨다 들었는데

=제가 시장 후보가 된 것도 저 혼자 잘나서 될 수 없었다. 주변의 도움이 절대적이고 그 다음이 본인의 아낌없는 열정을 쏟아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가 시장이 되면 지역 국회의원과 시, 도 의원들 협조 없이 고양시 독자적으로 모든 걸 해 낼 수 없어 이들과 많은 사간을 보낼 계획이다. 또한 각계각층의 지역민들과의 대화 소통도 빼놓지 않고 해서 협력과 협치 관계를 중시 할 것이다.

-선거 승리를 위한 비결이 있다면

=제가 잘 나서 고양시장 민주당 후보가 된 것이 아니라 제가 그동안 고양시민들에게 또 제 주변 분들에게 항상 고양시를 위해 사심을 버리고 대의명분을 옳게 구현 해 낼 수 있는 정책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이것들이 실제 현장에 적용되어 지역민들에게 혜택이 돌아 갈수 있도록 한 저의 노력을 높게 평가해주신 덕분이라 여긴다. 지역 국회의원들과 최성 시장을 비롯해 저와 함께 경선을 벌였던 분들과 힘을 합치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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