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성남 기자]이승로 성북구청장 민주당 후보가 경선 결과 성북구청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경선은 권리당원 여론조사 50%, 일반시민 여론조사 50%로 이승로 후보는 권리당원 득표에서63.04%, 일반시민 여론조사에서 56.6%를 얻어 합산점수 59.82%로 김문수 후보(40.19%)를 누르고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을 확정지었다.
이승로 후보는 “ 구의원 2선, 시의원 4년을 지내며 의정활동을 통해 성북 곳곳의 현안을 파악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했다”며“성북 구민 분들과 당원 여러분의 전적인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이니만큼 겸허한 마음으로 감사를 표하며,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승로 후보는 “민주당이 위기에 있을 때, 민주당 사무부총장으로 당원 동지들과 함께 수많은 투쟁을 하며 당을 지켰던 것이 권리당원 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었던 요인인 것 같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승로 후보는 “그 동안 경선과정을 함께해주신 김문수 후보에게도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이번 지방선거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더불어민주당 성북구청장 후보로 확정된 만큼 초심 잃지 않고 성북 발전을 위해 새로운 선거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
한편 이승로 후보는 전북 정읍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대학원 석사를 졸업하고, 한성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있으며, 국회의원 기동민 성북을 당원협의회 사무국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문재인대통령 후보 서울조직본부장, 민주당 중앙당 사무부총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