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청장 채현일 예비후보의 '채현일 펀드'가 성황리에 마감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 단수공천된 채현일 후보가 해당행위를 했다며 문제를 제기한 경쟁 후보와 신경전을 벌이면서도 이를 크게 문제삼지않고 묵묵히 선거둔동을 하며 갈 길을 가는 채 후보는 펀드를 조성하여 '채현일 펀드'는 불과 9시간만에 마감되었다.
이로써 선거자금 1억원 5천만원을 마련, 이는 채현일 후보가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 17일 출시하고 불과 9시간 만에 목표액을 채운것이다.
채현일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 홈페이지 에서 시작된 채현일 펀드 모집은 9시간만인 오후 7시10분에 마감됐다.
현재 해당 페이지는 ‘성원에 힘입어 채현일 펀드가 마감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공지가 올라와 있다.
이번 펀드로 조성된 선거자금은 선거 후 국고에서 선거비용을 보전 받아 오는 8월 13일 이후 원금에 이자를 더해 투자자에게 상환될 예정이며, 이자율은 연 3.0% 수준이다.
채현일 후보는 “이렇게 빨리 마감될지 몰랐다. 구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선거자금으로 사용하겠다. 더 정직하고 민심을 받드는 정치인이 되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