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공주=김은경 기자] 20일 더불어민주당 김영미 공주시의원(나 선거구)예비후보의 개소식에 , 박수현 전 대변인의 깜짝 방문이 있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미 공주시의원 예비후보를 격려하는 지역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로 분주했다.
김영미 후보는 "오늘 개소식에 가족들이 한 분도 오지 않았다. 이유는 제가 정치를 하면서 가족들이 많은 상처를 받았다. 아예 선거사무소를 연다는 소식 자체를 전하지 않았다." 라고 얘기하며 이내 눈시울이 붉어지고 장내는 숙연한 분위기가 되었다.
이어 김 후보는 "저는 아픈 아이의 엄마다. 특별한 그 아이는 발달장애로 우린 사회적 편견으로 어렵게 살아왔다. 그러기에 저는 법과 제도 개선을 통해 사회적 편견과 절망을 이겨내고자 하기에 정치를 택했다" 고 강조했다.
한편 박수현 전 대변인은 "김영미를 괴롭히지 말아달라" 며 언론인들을 향해 호소했다. "김영미와 저는 동병상련의 입장이었다. 그런데 김영미에 어떤 수식을 붙여서는 안되는거다. 열심히 살고 진심으로 일하는 사람이 일 할 수 있게 해달라"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