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 26일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국방위원장과의 허심탄회한 '만남'으로 2차 남북정상회담을 이어나갔다.
이날 문 대통령의 지지자이면서 수원시의원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후보들을 본지 기자가 만났다.
6.13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후보 ‘나’번 찍기 운동을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경기도 수원시 영통과 원천을 선거구로 두고 있는 최영옥 후보는 “지금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고공행진하고 있어요. 그런데 일반 유권자들이 시의원이 어떻게 선출되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요. 예를 들어 2인선거구 같은 경우에는 같은 당에서 2인이 당선되더라도 상관이 없는데 `민주당 지지자라하더라도 무조건 ‘가’만 찍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면 아무리 민주당 ‘가’번에서 7~80프로의 지지가 나오고 타당에서 15프로의 지지가 나오면 민주당 ‘가’번과 타당 후보가 당선됩니다. 그런데 민주당 ‘가’의 경우 40%의 지지율이, ‘나’의 경우 35%의 지지율이 나오고 타당 후보가 15%의 지지율을 얻으면 민주당 ‘가’, ‘나’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지요”라고 설명을 했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 선거구에서 민주당 후보로 ‘1-나’번을 받은 최영옥 후보는 유권자들이 “‘나(유권자)’를 위해 이번 선거에서 ‘나’번을 찍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영옥 후보는 재선에 도전하면서 시의회가 보다 자율적인 기구로 거듭날 것을 강조한다.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시의회에 도움을 주는 정책자문위원들, 사무국원들이 대부분 공무원 출신이라 수원시 공무원들 견제해야하는 입장에서 난처한 경우가 많았다고 말한다. 앞으로는 시의회 자문위원들이 보다 더 전문적이고 외부인사로 채워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최영옥 후보는 “이 영통의 따뜻함과 새로운 가치를 보태 더 살기 좋은 영통을 만들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수원시 영통구 매탄 1~4동을 선거구로 두고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양진하 후보는 ‘더 일 잘하는 의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을 했다.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9건의 조례를 단독발의하고 수십건의 조례를 공동발의하면서 지역현장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양진하 의원은 관내 노인, 장애인 등 형편이 어려운 분들을 직접 발로 찾아다니며 따뜻한 마을을 위해 애썼다. 이러한 활동 등으로 경실련에서 제공하는 ‘행사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100대 좋은 조례상’, ‘의정연구 발전분야 최우수의원’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안전한 마을, 따뜻한 변화’를 슬로건으로 지난 4년간 의정활동에 임했다면, 이번에는 ‘더 안전한 마을, 더 따뜻한 변화’를 슬로건으로 매탄 주민과 더불어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각오다.
항상 내맘같은 우리의 대변인으로 살아가겠다는 매탄의 얼굴패권 양진하 의원, ‘더 안전, 더 따뜻, 더 행복, 더 희망’의 4 ‘더’ 매탄을 만들겠다는 그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각기 두 후보에게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겠는가’ (트럼프 미대통령이 북미회담 불발 선언 한 직후의 질문)라는 질문을 던졌더니 두 후보는 입 모아 이렇게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익히 후보시절부터의 의지이자 약속으로 비핵화를 전제로 한 북측과의 대화를 인내와 끈기로 풀어나갈 것과 그 히든카드를 갖고 계시다고 자신하셨습니다. 북미회담의 키를 트럼프가 쥔 것 같지만 중재자의 역할은 문대통령이다” 라고 말하며 이어 “노벨평화상은 트럼프에게, 우린 평화만 가져오면 된다고 하시지 않았나”라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