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 28일 부여유스호스텔에서 열린 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희망부여 어울림 축제에 800여명의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했다.
한영배 부여군수 권한대행은 "장애와 비장애의 구별 없이 군민과 함께 여는 행복한 부여가 되도록 이끌겠다"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행사가 되길 희망한다"고 축사를 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 더불어민주당 출마자들과 당직자들이 자원봉사에 나섰다.
자원봉사로 함께 한 부여의 한 시민이 현장에서 "박수현 전 대변인께서 오늘 행사에 계시지는 않았지만 저희들 똘똘뭉쳐 봉사까지 깔끔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라며 "부여,청양이 파란 물결로 덮히는 그 날까지 몸소 뛰어다니는 박 전 대변인님과 뜻이 같기에 나섰다"고 자원봉사를 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부여,청양의 변화를 이끈 박수현의 뒤를 잇겠다며 두번의 낙선을 하고 재차 도전하고 있는 박정현 군수후보의 부인이 이 날 행사에 두 팔을 걷어부치며 당직자들과 어르신들 식사를 일일이 챙겼다.
또한 박수현 전 대변인을 보좌했던 유창석 보좌관도 "음습하고 암울했던 보수의 텃밭 그 곳은 박의원께서 악수를 청하면 빨갱이라며 그 손을 내리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전하며 "명함을 거부하는 일도 늘 일어나는 일이었다" 토로했다. 이어 그는 "정말 근소한 차이로 낙선하였지만 낙선 이후 보여준 박수현의원의 눈물어리고 정성어린 지역관리에 힘입어 부여와 청양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그는 며칠전 박정현 부여군수 후보의 개소식에서 부여 역사상 최대 인원이 응집해서 지지하는 파란의 현장이 목도되었다고 전하며 "부여와 청양에서도 도도한 푸른 물결이 파도가 되어 저들의 붉은성을 무너뜨려가고 있다" 강조하고 "부여, 청양에도 진보의 꿈을 반드시 실현해 보겠다는 박수현의 강한 의지에 힘을 보태달라"고 후보자들에게 간곡히 호소했다.
한편 박정현 군수후보는 박수현의원이 앞서 갔던 차가운 그 길에서 닦아놓은 그 길을 함께 가겠다며 박수현 전 대변인과 두 손을 꼭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