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가 포스트 JP 차기 충청권 대망론 주자로 등장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정우택 전 대표와 김종필 전 총재와 인연은 현재 JP 주변 인물로 거론되는 사람들과는 결이 다르다는 게 정치권 공통 관심사가 됐다.
정우택 전 대표는 ‘김종필 전 총재와 각별한 관계로 알려졌는데 정치적 영향력을 무엇으로 요약 할 수 있느냐’에 “여유 있는 정치로 각박한 정쟁을 멈추기 위해서라도 여유 있는 정치를 해야 한다”면서 “이것은 다만 정치 행위에 머물지 않고 국민들이 정치 안정을 추구하는 요구에도 합당한 것으로 정치인이 가져야 할 최선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정 전 대표는 “JP는 정치를 목표를 정해 지향하는 것을 우선시 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유연한 사고를 지니고 대처해 나간 정치인 이었다”면서“지금의 정치권이 이 점은 반면고사로 삼을 만한 것”이라 지적했다.
‘JP와 정치를 하면서 가장 아쉬운 점을 든다면 무엇이 있는 가’에 정우택 전 대표는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는 데 첫째는 내각책임제를 당시 제가 정책위의장을 맡아서 JP와 진행 하는 와중 이었는데 결국 성사 시키지 못했다는 것은 무척 아쉽다”고 내각제 추진 불발 책임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정 전 대표는 “또 하나는 10선 의원을 못 시켜드려서 중풍이 오신 것은 아니가 하는 자책감을 갖고 있다”면서“JP께서 부여 출마를 하셨다면 당선 가능성이 있었지만 비례대표 1번을 받아 10선 성사가 안 돼 당시의 상황에 가슴이 먹먹해진다”고 답답함을 삭였다.
정우택 전 대표는 ‘포스트 JP라는 충청권 대망론 주자로 등장한 것을 아느냐’에 “부족한 저를 그렇게 여겨 주신다면 감사드린다”면서“JP가 정치는 허업이라는 말을 하셨는데 이는 충청권 후진들에게 숙제를 주신 것”이라고 충청권 대망론을 주지 시켰다.
정 전 대표는 “JP는 대통령만 안 하신 분으로 이분이 말씀하신 정치는 허업이라는 것은 즉 후배들이 경각심을 갖고 언젠가는 충청권 대망론을 달성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라는 가르침으로 여긴다”면서“정치 후배로 이런 날이 언젠가는 반드시 이룩될 수 있도록 정치 역량을 발휘하고 싶다”고 피력했다.
‘당내, 외에서 전당대회에 당 대표 출마를 할 것이라는 관측’에 관해 정 전 대표는 “당이 현재 비대위 체제로 논란으로 뒤숭숭한 상황에 이런 것을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당 위기를 타파 할 수 있다면 혼신을 다해 당 재건에 앞장 설 것”이라는 심경을 드러냈다.
‘현재 상황에서 보수의 재건이 가능한 가’에 정우택 전 대표는 “그러기 위해선 선당후사 정신으로 공인으로서 당 재건을 통해 보수 재건이라는 거대한 불씨를 확산 시킬 수 있는 방안에 적극 동참 할 예정”이라며“지방선거 이후 당 체제 정립이 시급해 있다”면서“젊은 인재들을 중심으로 하는 세력 흡수와 인적 쇄신을 통해 보수 재건 기치를 들 것”이라면서 당내, 외 단합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정우택 전 대표는 “민생과 경제라는 초점을 가지고 자유한국당이 다시금 국민 대안 정당으로 발돋움 할 수 있게 총체적인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면서“제대로 된 정치 역량을 펼쳐 낼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당 내, 외 모든 분들이 단합해 최선을 다 쏟아 내야 한다”는 각오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