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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완 민평당 원내대표 “의장단과 원 구성 선거 분리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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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완 민평당 원내대표 “의장단과 원 구성 선거 분리돼야”

전성남 기자 jsnsky21@naver.com 입력 2018/07/05 19:59 수정 2018.07.05 21:57
“국회의장 공석 상태로 제헌절을 맞게 되면 국민들이 뭐라 할지 부끄럽다”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사진제공=국회

[뉴스프리존, 국회=전성남 기자] 장병완 민주평화당(민평당) 원내대표는 “의장단과 원 구성에 따른 선거는 분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장병완 원내대표는 “이미 저는 이런 정치 상황을 예상해 의장, 부의장 선거만이라도 먼저 하자고 각 당에 요구해 왔던 것”이라면서“불안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체제에서 또 민주당 역시 전당대회가 8월로 예정 돼 누가 당 대표가 되는가에 따라 상임위 구성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그렇다고 8월까지 원 구성도 못하고 기다려야 하는 가 하는 것은 정치권이 국민을 우습게 보는 오만이 아닐 수 없다”고 잘책 했다.

특히 장병완 원내대표는 “이제 곧 얼마 안 있으면 제헌절인데 국회의장 공석 상태로 제헌절을 맞는 국회 모습을 보고 국민들이 뭐라 할지 정말 국회의원으로 부끄럽다”며“이제라도 정당별로 통 크게 우선 의장, 부의장만이라도 선출 해서 국민적 정치 불신을 최소화 하려는 행동을 보여야 한다”고 의장, 부의장 선거만이라도 하자고 거듭 촉구했다.

장병완 대표는 “지금 국회 구성은 1여 다수 야당 체제로 포진해 있어 자유한국당만 무조건 야당이고 나머지는 두러리 취급해선 안 되고 야당을 대표 한다고도 볼 수 없다”면서“교섭단체별로 부의장 후보를 내서 투표로 공정하게 선출 하는 게 절차적 의회 민주주의”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선거 후유증으로 인한 각 당 이해득실에 따라 국회 공백의 발목을 잡도록 방치해선 더 이상 안 된다”며“머지않아 9월이면 정기국회가 시작 되는데 시간이 많은 것 같지만 그리 여유가 없다”고 국회가 국민적 정치 불신 야기를 더 이상 해선 안 된다고 다시금 주지 시켰다.

장병완 원내대표는 “의장, 부의장 선출이후 상임위 구성을 위한 논의를 해도 늦었지만 그나마 국회 역할 흉내라도 내는 것”이라며”자유 투표로 의장, 부의장을 우선 선출하는 것은 국회 구성을 위해 국회의원 선거권을 포기 하지 않은 유권자에 대한 도리“라고 의장단 선거와 원 구성 선거 분리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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