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김은경 기자] 양승태 구속을 촉구하며 성남 동산마을 양승태 자택 앞에서 백은종 고문이 단식농성 8일째인 양승태 구속 시민 의용단은 21일 오후 6시 2차 집중 집회-행진을 개최 했다.
이날 의용단은 사법농단범 양승태 자택 압수수색영장이 기각된데 대해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사법부내 양승태가 심어논 적폐판사들을 강력히 규탄 했다.
양승태 구속을 요구하며 무더위 속에 단식 8일째 이어가고 있는 백은종 고문은 "우리가 예상하고, 우려했던 사법부내 양승태 비호세력이 사법농단 수사를 방해하기 시작했다"며 "60여년간 쌓여온 사법적폐를 청산 하려면 촛불시민들이 나서는 길 이외에는 없는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이번 기회에 양승태 등이 저지를 사법농단을 단죄하지 못한다면 과거 수십년간 사법피해를 당해 인생이 파탄나고, 목숨까지 빼앗긴 힘없는 수많은 국민들이 당한 피를 토하는 억울함이 우리 후세에 까지 이어지게 된다"며 "끝까지 투쟁해서 사법적폐의 근원을 뿌리채 뽑아 버리자"고 강조했다.
시민 의용단은 집회를 마치고 "사법적폐 청산하자!" 양승태를 구속하라!"는 피켓을 들고 목청껏 구호를 외치면서 양승태가 사는 동산마을 골목길을 행진하며 무더위를 씻어냈다.
시민 의용단은 행진을 마친 후 서초동 대법원을 항의 방문해 양승태 등 국헌문란, 사법농단 혐의자들에 대한 가택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한 법원을 규탄하고, 양승태 사법농단 재판을 맡을 특별재판부 설치를 강력히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