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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서 국군포로, 전시납북자, 피랍어부 송환 타결”촉구

전성남 기자 jsnsky21@naver.com 입력 2018/08/22 22:04 수정 2018.08.23 08:14
홍문표“국민 생명과 재산 보호 못하는 국가는 국가라 할수 없다”지적
홍문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사진제공=홍문표 의원실

[뉴스프리존=전성남 기자] 유한국당 국회의원은 기자 회견을 통해 “평양 남-북 정상회담서 국군포로, 전시납북자, 피랍어부 송환 문제 타결”을 촉구했다.

홍문표 의원은“국민 생명과 재산 보호 못하는 국가는 국가라 할수 없다”며“대한민국은 그동안 4번의 걸친 남북정상회담에서 미국과 일본처럼 국군포로와 전시납북자. 피랍어부 송환문제를 위한 노력과 타결을 이끌어 내는 것은 고사하고 말 한마디 꺼내지도 못했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북한의 완전한 핵 폐기와 더불어 남ㆍ북 평화와 공동번영과 조국통일을 간절히 염원하는 마음으로, 자유한국당 최고위원과 사무총장을 역임한 중진의 한사람으로서, 9월 평양에서 개최될 남-북정상회담에서 다음과 같은 사항을 합의 타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기 위하여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홍문표 의원은 “한국군 포로와 10만 전시납북자, 피랍어부 문제는 반세기가 넘는 동안 계속 되여 왔으며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역사적 비극이자 민족적 불행이 아닐 수 없다”며“한국군 포로와 전시납북자, 피랍어부 그리고 납북자 송환문제는 종전선언과 남-북 철도, 도로연결이 담긴 4.27 판문점 선언보다도 개성공단 재개와 금강산 관광재개 보다도 우선하여 해결하여야 할 국민들의 염원이며 국가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통일부, 해양수산부 통계자료를 인용하면 한국전쟁이후 납북 되어 돌아오지 않은 납북자는 무려 516명(전시납북자 10만명)에 달한다”면서“ 이 중 피랍어부 457명, 조업보호를 위하다 피랍된 군인과 경찰 30명, 지난 1969년 12월 11일 강릉발 서울행 KAL기 납치 당시 승객, 승무원 11명 그리고 한국전쟁 중 한국군 포로는 얼마나 되는지, 몇 명이나 생존하고 있는지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고, 확인할 수도 없는 피눈물의 세월을 우리들은 온몸으로 조우하면서 지금까지 살아오고 있다”고 개탄해했다.

홍문표 의원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북 핵 폐기를 위하여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세기적 회담인 6.12 북-미 정상회담에서, 시급하고도 엄중한 북 핵 폐기문제를 뒤로 밀쳐내고 우선하여 6.25전쟁 중 사망한 미국군 전사자 유해송환을 위한 합의와 실현을 이끌어 내었다”고 질타했다.

이어 홍 의원은 “일본의 준이치 전 총리는 지난 2002년 9월 17일 김정일 위원장과의 평양정상회담에서 모든 것에 우선하여 일본인 납치자 14명에 대한 생, 사 확인을 통보받는 성과를 이뤄 냈다”며“지금도 일본 아베총리는 납북자 14명 송환을 대북정책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노력하고 있다”고 주지 시켰다.

홍 의원은 “반면 대한민국은 그동안 4번의 걸친 남북정상회담에서 미국과 일본처럼 국군포로와 전시납북자. 피랍어부 송환문제를 위한 노력과 타결을 이끌어 내는 것은 고사하고 말 한마디 꺼내지도 못했다”면서“국가는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여야 할 책무와 의무가 있다.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여야 할 책무와 의무를 다하지 못하는 국가는 국가라고 할 수가 없다”고 거듭 국군포로, 전시납북자, 피랍어부 송환 문제 타결을 요구했다.

홍문표 의원은 “한국군 포로와 전시납북자, 피랍어부 송환을 위하여 국가가 책임을 지고 총력을 기울여야하는 이때에 집권여당인 더불어 민주당의원들은 납북자란 표현이 북한에 큰 거부감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납북자들을 실종자로 변경하는 망국적 법안을 국회에 13일 제출했다”며“이는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역사를 부정하는 망국적 행위로 문재인 정권이 친북 좌파세력이 아니고는 있을 수가 없는 발상이고, 이 또한 종북 세력이 아니고서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고 납북자를 실종자로 변경한 법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의원은 “저와 자유한국당은 국민들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회담을 지켜볼 것“이라며”국군포로와 전시납북자, 피랍어부에 대한 아무런 실행이 없을 경우 모든 국민들과 함께 한국군 포로와 전시납북자, 피랍어부 송환 촉구결의대회와 함께 관철될 때까지 투쟁 할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에 의하여 한국군 포로와 전시납북자, 피랍어부가 없다고 기만과 생 때로 일관할 경우 유엔에 정식으로 이 문제를 제기하고, 국회차원에서 납북자 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진상을 조사 할 것을 촉구한다”면서“문재인 대통령은 돌아오는 9월 평양 남-북 정상회담에서 국군 포로와 10반 전시납북자, 피랍어부 송환문제 제기와 타결을 반드시 온 국민들 앞에 보고하여 줄 것을 다시한번 촉구 한다”는 엄중한 경고를 했다.

홍 의원은 그러면서 “미국은 오랜 세월동안 진토가 되어 형체조차 알아볼 수가 없는 6.25전쟁 전사자 유해 본국 송환의 합의와 실행을 이끌어 냈고, 일본도 북일 정상회담에서 납치자 문제를 최우선으로 했다”며“왜 우리정부는 지금 살아서 숨 쉬고 있는 우리국민, 반세기가 넘는 동안 북한의 암 병동에서 신음하고 있는 국군 포로와 전시납북자, 피랍어부의 송환을 이끌어 내지 못하느냐”고 분노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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