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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효성,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에 3년 동안 독서카페 7곳 기증

전성남 기자 jsnsky21@naver.com 입력 2018/08/31 10:59 수정 2018.08.31 11:31
건군 70주년 기념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공연 군 장병 초청 후원
효성 로고./사진제공=효성

[뉴스프리존=전성남 기자] 효성이 군부대 내에 독서카페를 기증하고 군 장병들을 뮤지컬 공연에 초청하는 등 장병들 문화생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28일 효성은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 예하 백학대대 외 2개 대대에 총 3곳의 독서카페를 기증해, 지난 2016년부터 육군본부와 ‘책 읽는 병영 만들기’ 캠페인을 함께 해 2년간 4곳의 독서카페를 설치하는 등 그 동안 총 7곳의 독서카페를 지원하게 됐다.

효성이 지원한 독서카페는 도서 1천여 권을 비치할 수 있고, 최대 14명이 동시에 사용 가능하고, 실내에 냉난방기기도 구비해 장병들이 계절과 관계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식 함양을 할 수 있다.

효성은 31일에 육군본부에 군 장병 문화생활 지원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하는데 이 후원금은 건군 70주년 기념 창작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공연에 참전용사와 육군 장병 및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초청하는데 사용 될 것이다.

‘신흥무관학교’는 건군 70주년을 기념해 육군본부에서 제작한 창작뮤지컬 일제강점기 항일 독립 전쟁의 선봉에 섰던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일제에 항거하고 독립을 꿈꾸었던 청년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뮤지컬은 오는 9월 9일부터 2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에서 상연 후 지방 주요도시에서도 공연이 진행 될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이 문화생활을 누리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효성은 다양한 호국보훈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지난 2012년부터 7년째 육군본부에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후원해 형편이 어려운 참전 용사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는 6·25 참전 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여행을 지원하는 ‘뻔뻔한(fun fun) 프로젝트, 최고의 여행’을 통해 약 300명의 보훈가족들의 나들이를 돕기도 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보훈가족 700세대에 생필품을 지원해 국가보훈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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