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제=주두옥 기자] 거제산달연륙교 개통에 즈음하여 축하하고 기념하는 전국마라톤대회를 섬꽃 마라톤이란 이름으로 30일 오전 거제시 스포츠파크에서 거제 육상연맹(회장 정병철)이 주최했다.
참가자 대부분은 마라톤동호인들이 대부분이었고 슬로우조깅은 가족단위로 참여한 지역민과 다문화 가정, 외국인 가족들도 다소 참여를 했다. 특히 거제해녀학교 수강생들이 해녀복장으로 5km에 도전하여 눈길을 끌었다.
제일 긴 코스 하프(21.0975km)는 9월에 개통한 산달연륙교를 통과하여 산달도 3개 마을을 돌아 오게 하였고 10km, 5km는 마라톤 동호인들이 아니더라도 거제 비경을 돌아보며 맑은 공기 섬의 갯내음을 맡으며 조깅 삼아 산달도 주변 산과 바다 그리고 연륙교를 감상 하도록 하는 코스였다.
이날 대회 수상자는 하프 청년 남자부 진보성씨(기장군청마라톤 동호회)가 1시간 17분 34초로 1위를 했고 대회 참가 인원수가 많은 순으로 받는 참가상은 57명이 참가한 고성마라톤클럽이 1위를 했다. 그리고 김남열(남,71세), 안정숙(여,62세)가 남녀 최고령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