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국회= 전성남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에 순방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께서)교황청을 방문하는데 교황께서 내년 봄에 북한을 방문하고 싶어 하신다는 얘기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김정은 위원장이 (교황께서)방북을 하시면 아주 크게 환영을 하겠다는 그런 말씀이 있으셨기 그 뜻을 문재인 대통령께서 전달을 하셔서 가능한 한 교황께서 내년 봄에 북한을 방문하는 것도 굉장히 큰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또 남북 고위급 회담과 관련 "이번 주에는 남북 고위급 회담이 열리고 또 비건 국무부 특별대표와 최선희 외무부 부상의 접촉도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며 "이번 주가 남북 간에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로 가는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